시드니 최고 시간당 10불에 주차시간 제한
시드니 해변 길가 주차비가 비싸고 주차 시간도 제한, 사람들이 자기차로 갈 염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시간 당 최고 10불에 주차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주차시간도 제한해 이용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아름다운 해변에 가족 나들이를 원하나 높은 주차비에 그마저 주차난도 심해 이를 포기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중교통 수단은 해변 인근 접근이 어렵고 운행 빈도도 낮아 불편이 이만자만 아니다.
해변 주차비가 시드니 CBD보다도 훨씬 비싸다.
팜 비치에서 맨리까지 해변주차비는 시드니에서 가장 비싼 곳이다. 노던 비치 카운슬은 10월에서 4월 사이에 시간당 10달러를 부과한다. 모스만 카운슬의 발모럴 비치(Balmoral Beac)일부 노상 주차 요금 역시 같은 시기 시간당 10불이다.
본다이 비치 캠벨 퍼레이드(Campbell Parade) 한쪽에서는 시간당 $9.50의 요금이 부과되지만 도로 반대편은 시간당 $6이다.
시드니 CBD보다 비싸
이 요금은 시드니 CBD의 비싼 주차 비용(피크 타임에는 시간당 $7.80, 비피크 타임에는 $4.60)보다 훨씬 비싸다. 노스 시드니 CBD는 $8.20로 더 비싸고 파라마타의 거리 주차는 시간당 최대 $4이다.
다블 베이의 고급 쇼핑 구역과 패딩턴의 옥스포드 거리 노상 주차 요금은 시간당 최대 $6.10이다. 클로벨리, 쿠지, 마로우브라, 보타니 베이 해안 및 크로눌라에는 여전히 무료 주차 옵션이 가능하다.
멜번 CBD싼 편
멜버른의 CBD는 노상 주차 요금이 시간당 7달러인 반면 런던은 시간당 최대 18달러, 뉴욕시는 시간당 최대 11달러다.
서리 힐스(Surry Hills), 울티모(Ultimo), 피어몬트(Pyrmont)와 같은 도심 교외 지역의 피크 시간 주차 요금은 시간당 $5.60이며 비 피크 시간은 작년보다 20센트 인상된 $3.60이다.
시드니 시는 CBD의 1470개를 포함하여 9074개의 미터식 주차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2021-22년 사이 2,810만 달러의 주차비 수입을 올렸다.
시의회는 주차 요금이 주차 미터기 및 “기타 관련 장비를 유지하고 운영하는 비용을 충당하는 데 사용되고 나머지는 다른 의회 서비스에 사용된다”고 해명했다.
CBD에서는 주차 수요가 높으며 효율적인 공간 전환을 장려하기 위해 차량이 한 곳에 주차할 수 있는 총 시간을 제한하고 있다.
노스 시드니 시의회는 2021-22년에 노상 주차, 주차 허가 및 건설 구역에서 약 700만 달러를 벌었다. 이 수익의 1/3은 주차 미터기 운영 비용에 사용됐다.
발모럴 비치에 주차비는 시간당 최대 10달러지만 해변 뒷편 골목에 2시간 제한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북부 해변의 미터 주차 요금은 성수기(10월 1일~4월 30일)에는 시간당 $10 또는 하루 $40이며 나머지 기간에는 시간당 $8 또는 하루 $35로 떨어진다.
시의회는 2021-22년에 주차 미터기에서 약 550만 달러를 벌었다. 시 최고 경영자는 “인명 구조원, 도로 수리, 자전거 도로 건설과 같은 지역 사회 서비스 비용을 지불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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