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혹스베리 지역(Sydney’s Hawkesbury region)의 상업용 계란 농장에서 조류독감이 두 번째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고 9news가 전했다.
이 농장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된 후 16일에는 농장 주변에 1.5㎞의 봉쇄구역이 설정됐다.
23일 NSW 생물보안팀(bio-security team)의 검사 결과 봉쇄 지역 내에 위치한 두 번째 농장에서도 이 질병의 사례가 확인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CSIRO의 호주 질병준비센터(Australian Centre for Disease Preparedness)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igh pathogenicity avian influenza, HPAI)의 H7N8형 균주에 대해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조류독감(Bird flu), 또는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는 주로 조류에 영향을 미치는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사망률이 높다.
23일 검출된 이 바이러스는 인근 다른 농장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변종이다.
최근 빅토리아(Victoria)주 발병과 다른 세계적 발병에서 확인된 바이러스 종류와는 다르다.
타라 모리아티 NSW주 농무부 장관(NSW Minister of Agriculture Tara Moriarty)은 “생물보안 계획(biosecurity plan)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며 “팀들이 신속하게 대응해 지난 19일 폐쇄됐던 다른 현장을 신속하게 조사, 시험, 탐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관의 성명은 “개체수를 줄이는 과정은 정책에 부합하는 생물 보안 담당자의 감독하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약 87,000마리의 조류들이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이다.
계란과 가금류 고기는 안전한 식품 취급 관행에 따라 취급하고 조리하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일반인들은 야생 조류를 포함한 당국에 병든 조류를 신고하도록 권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