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CBD의 울워스(Woolworths) 슈퍼마켓에서 22세 남성이 음식에 소변을 본 혐의로 기소됐다고 news.com.au가 보도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7월 1일 조지 스트리트(George St)에 있는 상점에 걸어 들어갔다가 제품에 소변을 보고 300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혔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직원들이 해당 구역의 오염을 제거하기 위해 몇 시간에 걸쳐 광범위한 작업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사건 현장에는 남성이 가게를 나서면서 바지를 여미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 남성은 경찰의 공공지원 요청에 따라 14일 오전 1시 40분경 헌터스 힐(Hunters Hill)에서 체포됐다.
그는 글래즈빌 경찰서(Gladesville Police Station)로 이송되어 “공중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려는 의도로 물건을 오염시키고, 합법적인 사유 없이 폐쇄된 공간에 들어가 공격한 행위”로 기소되었다.
이 남성은 보석을 거부당했으며 23일 오후 파라마타 베일 법원(Parramatta Bail Court)에 출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