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교육 개혁’ 셀렉티브 교육 혜택 기회 신장
셀렉티브 공립학교에 못지 않는 질 높은 교육이 일반 공립학교에도 도입되고 있다. 올해 일반 공립학교에 재학 중인 75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영재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명문 사립학교나 셀렉티브 고교에만 국한하지 않고 잠재력이 뛰어난 일반 공립학교 학생들의 학업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주정부의 공 교육 개편의 일환이다.
이번 개편은 셀렉티브 고교 선발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지난 5년간 3만 7천 명의 학부모가 지역 공립 종합학교 대신 가톨릭 및 사립학교를 선택한 공 교육 기피를 개선하기위한 방책이다.
프루 카 NSW주 교육부 장관(사진)은 ‘인스파이어(Inspire)’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학교가 영재 학생들에게 도전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전 세계 어느 지역보다도 셀렉티브 공립학교가 많으나 선발경쟁이 치열해 입학이 어려워 영재 교육이 특정 학교로 제한됨으로써 공 교육 시스템 전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악순화을 차단하기위한 조치다.
셀렉티브 학교가 더 이상 영재 학생들의 우수성을 추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되지 않고, 자녀가 속한 지역의 공립학교가 이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전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교육부는 분석했다. 올해 주 전역의 8개 일반 공립학교에서 영재반을 개설했으며, 2027년부터는 20개 학교에서 추가로 영재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드니 서부에서는 치플리 칼리지의 던헤베드 캠퍼스와 리버 스톤 고등학교가 이미 해당 수업을 제공하고 있으며, 와가와가의 코링갈 고등학교를 비롯한 여러 지역 학교가 올해부터 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다른 학교로는 엘더슬리 고등학교, 조지스 리버 칼리지 피크허스트 캠퍼스, 포트 해킹 고등학교가 있다.
해당 학교들은 등록 학생 수와 선발 시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관할 구역 밖 공립학교 등록 완화
2019년에 발표된 이전 연립 정부의 정책은 모든 학교에서 영재 교육 훈련을 제공하여 셀렉티브 학교에 다니지 않는 8만 명의 영재 학생들에게도 교육을 확대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2024년에는 2,200개 공립학교 중 절반만이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높이는 이 프로그램이 학교 웹사이트에 게시돼 학부모들은 제공되는 프로그램들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공립학교의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고안된 다른 변화는 학부모들이 관할 구역 외 학교에 더 쉽게 자녀를 등록할 수 있도록 엄격한 학군 규정을 완화됐다. 또 공립학교 부지에 유치원을 건설하고 초등학생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많은 남녀공학 고등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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