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넷플릭스는 대세라고 할만큼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컨텐츠이다.
그 중에서도 넷플리긋 패션 서바이벌 쇼가 인터넷상을 뜨겁게 달궜던 이유는 우승자가 ‘한국인’이었기때문도 있었다. 패션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김민주’는 ‘민주킴’이라는 패션브랜드로 활동중이다.
2020년 1월 패션 경쟁 프로그램 ‘넥스트 인 패션 Next in Fashion’ 에서 우승한 사람은 한국인인 김민주였다. 18명의 세계 각지에서 온 패션디자이너들과의 경쟁에서 이뤄낸 쾌거였다.
아름다운 상상력이 보이는 패턴과 동양적인 곡선미의 자연스러움, 그리고 편안함은 민주킴의 특징이다. 이미 탄탄한 내공을 자랑하는 김민주 디자이너는 2013년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예술학 재학 당시 H&M 어워드에 참가해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바도 있다.
이번 2020F/W싯즌에는 ‘밤의 기사’라는 주제로 강인하고 아름다운 여성을 형상화했다.(메인사진 ⓒVOGUE) 한국의 누비와 자수 장식을 떠올리게 하는 디테일과 풍성한 실루엣은 브랜드의 시그니처. 한적한 창덕궁 옆 돌담길에서 모델들이 민주킴의 옷을 입고 섰다. 모던해보이면서도 한국적인 정취가 느껴진다.
자신의 창작을 표현하기 위한 끊임 없는 도전을 하며 매 시즌 다른 느낌으로 작품을 만드는 그녀에게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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