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가 1.4도로 가장 많이 온도가 올랐고, 세계적으로는 평균 1.1도가 더 따뜻해졌다고 보고되었다고 NEWS.com.au가 보도했다.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이하 IPCC)보고서는
“인간의 행동이 대기, 해양, 육지를
따뜻하게 하는 것은 명백하다”
라고 밝히고 있다. 뉴질랜드가 포함된 오스트랄시아는 이미 지구 평균보다 높은 고온 극한, 해수면 상승률, 눈 덮임 및 깊이 감소, 화재 발생 빈도 증가, 화재 발생 기간 장기화, 강수량 감소등을 경험하고 있어 기온의 상당하 상승은 이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남호주에서는 겨울에 가을이 온다.
세계적으로 대보초 표백과 연계된 해양 폭염의 빈도는 1980년대 이후 두 배로 늘었다.
모나시 기후변화연구허브 기후 컨설턴트 닐 플러머는 “불행히도 향후 해양 폭염으로 산호초에 미칠 악영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영향은 기온이 계속 상승함에 따라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IPCC 보고서는 지구온난화가 추가로 0.5도 증가할 때마다 일부 지역에서 폭염, 강수량, 가뭄의 강도와 빈도가 “명확히 구별할 수 있는 증가”를 일으킨다고 밝히고 있다. 극도의 일일 강수량 이벤트는 온난화 1도당 약 7%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4~5등급 열대저기압의 비율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난화가 1.5도 이상으로 증가할수록 그 영향은 예측 불가능해지고 과학자들은 빙상 붕괴나 갑작스런 해양 순환 변화와 같은 극단적인 시나리오를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한다. IPCC는 현재 기후 공약에 따르면 지구 기온이 20년 이내에 평균온도 1.5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0년 이내에 최대 2.5도의 온난화가 예상되며, 세계는 금세기 말까지 3.5도의 온난화가 예상된다. 100년에 한 번 발생했던 극한 해수면 사건은 금세기 말까지 매년 발생할 수 있으며, 도시들은 또한 도시 지역들이 보통 더 따뜻하기 때문에 다르게 영향을 받을 수 있고, 또한 더 많은 강우량과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더 많은 홍수에 직면할 수 있다. 북극은 가장 공격적인 배출량 감소 시나리오(어떤 시나리오)에서도 2050년 이전에 한 번은 사실상 9월에 해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 우리가 있는 곳: 1도의 온난화
기후변화의 결과로 이미 극한기후가 증가했다. 예를 들어, 한때 “10년 중 1회”의 극심한 폭염으로 여겨지던 것이 이제는 거의 10년마다 3회씩 발생한다. 이러한 폭염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평균 1.2도 더 따뜻하다.
20년 이내에 우리가 있게 되는 곳 : 1.5도 온난화
온난화가 1.5도일 때, 한때는 10년 중 1회라고 여겨지던 극한 더위가 10년에 4번 이상 일어날 것이다. 이러한 더위는 산업화 이전보다 평균 1.9도 더 따뜻할 것이다.
우리가 행동하지 않으면 우리가 있을 수 있는 곳 : 2도의 온난화
온실가스가 즉각적으로, 빠르게, 대규모로 감소하지 않으면, 우리는 세기 중반까지 온난화 2C를 위반할 가능성이 있다. 이 시나리오에서 이러한 ’10년 중 1회’ 더위는 대신 2년마다 발생하며, 예전보다 2.5도 이상 따뜻해질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호주 남부와 동부와 같은 지역에서는 이전에 10분의 1 가뭄으로 여겨졌던 가뭄이 2.5배 더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호우 이벤트는 거의 두 배가 될 것이다.
배출량이 증가할 경우: 4도
한때 ’10년 중 1회’로 여겨지던 온난화 현상이 10년 중 9년 내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폭염은 산업화 이전보다 평균 5도 더 따뜻할 것이다.
‘우리는 아직 1.5도 이하를 유지할 수 있다’
세계는 1.5도 온난화를 막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가장 야심찬 배출 감축 계획은 이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배출량이 2050년 전후 순영도로 떨어지면 2030년대에는 온난화가 1.5도까지 올라갔다가 세기말에는 1.4도까지 떨어진다. 로렌스 튜비아나 유럽기후재단 이사장은 “우리는 여전히 1.5도 이하를 유지할 수 있지만 늦고 점진적인 조치로는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교민잡지는 여러분이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