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족이 돌아가신 어머니가 유언장을 바꿔 지역 시장을 집행자로 앉힌 것을 발견하고 답을 찾고 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안젤라(Angela)는 두 달 전 퀸즐랜드 요양원에서 추락하여 사망하기 전 그녀는 치매를 앓는 6개월 동안 그곳에 있었다.
안젤라의 죽음 이후, 안젤라의 아이들인 프레야(Freya)와 닐스(Nils)는 어머니 유언장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약 50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그녀의 전 재산은 안젤라의 가족 대신, 레드랜드 재단(Redland Foundation)에 맡겨졌고 유언 집행자는 레드랜드 시장 캐런 윌리엄스(Karen Williams)로 쓰여있었다.
윌리엄스는 최근 지방 의회 소유의 차를 나무에 들이받은 후 음주운전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바 있으며, 그녀는 8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고 6개월 동안 운전 자격을 박탈당한 상황이다.
프레야는 9NEWS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캐런 윌리엄스라는 이름을 구글에 검색했고 레드랜즈의 시장이 유일하게 나왔지만, 우리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어머니는 캐런 윌리엄스에 대해 전혀 언급적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레드랜드 재단은 스스로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자선 단체”라고 홍보한다. 이 재단은 캐런 윌리엄스 시장과 돈 세콤베(Don Seccombe) 전 시장 등 12명의 이사를 두고 있다.
재단의 또 다른 이사인 이안 닐(Ian Neil)도 2019년 안젤라의 유언장을 준비한 회사인 맥카시 듀리(McCarthie Durie) 로펌의 이사이다. 매카시 듀리의 변호사 샌디 셔틀워스(Sandi Shuttleworth)가 유언장에 서명했다. 당시 그녀는 레드랜드 재단의 이사이기도 했지만, 그 이후로 그 역할에서 물러났다.
프레야는 “우리는 대답을 듣고 싶은 질문이 너무 많기 때문에 현재 상황을 방치하고 싶지 않다. 만약 내가 레드랜드의 세금 납부자라면, 시장이 다른 사람들의 유언장을 집행하는 데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이유를 물어볼 것이다.”
가족들은 현재 유언장에 이의를 제기하며 준비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어머니가 지난 몇 년 동안 “대여섯 번” 유언장을 바꿨다고 말했다.
그들은 캐런 윌리엄스나 그녀의 자선단체에 대한 언급이 없이 가족들이 유산의 상속자들이었던 공공 수탁자에 의해 준비된 이전 버전의 유언장 복사본을 가지고 있다.
안젤라의 가족과 친구들은 안젤라가 수년간 치매 증세를 보여왔으며 당시 유언장을 바꿀 수 있는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이는 가족의 법적 주장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집 주변의 물건들을 찾을 수 없었어요.”라고 그녀의 아들 닐스는 말했다.
그녀의 친구 마리 루이스 하위(Marie-Louise Howie)는 안젤라의 행동에도 변화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고 말했다.
그녀는 9NEWS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5, 6년 동안 우리는 함께 유람선을 탔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그녀는 항상 유쾌한 사람이었지만, 치매를 앓으면서 그녀가 크게 변해가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9NEWS는 안젤라의 유언장이 부적절하게 집행되도록 만드는 데 관여한 당사자를 암시하지 않는다. 그러나 안젤라의 가족은 답변을 간절히 원한다고 말했고, 지금까지 윌리엄스는 유언장과 레드랜드 재단에 대한 9NEWS의 인터뷰 요청을 여러 차례 거부했다.
윌리엄스는 성명을 통해 85세의 노인이 사망할 때까지 자신이 유언의 집행자로 임명된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안젤라가 레드랜드 의회의 모금 행사인 “다이너 엔 루즈(Diner en Rouge)”에 대해 들은 후 그녀에게 처음 연락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안젤라가) 다이너 엔 루즈를 통해 가정폭력 원인을 위해 모금된 기금에 대해 듣고 2019년 중순 의회에 연락했다. 이 문제에 대해 (엔젤라가) 의회나 저에게 연락한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그녀의 요청으로 엔젤라가 나와 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그녀가 가정 폭력에서 탈출하는 사람들을 위해 잠재적으로 그녀의 집을 제공하는 것을 포함하여 지역 가정 폭력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를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결정을 내리기 전에 자신의 독립적인 법률 자문을 얻도록 권고 받았습니다.”
윌리엄스의 전체 진술은 기사의 끝에서 읽을 수 있다. 9NEWS는 지난 2년간 레드랜드 재단이 나눠준 기부금 목록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
대신, 재단의 웹사이트에서 지난 8년 동안 Centre for Women and Co. Redlands에 1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했고 DV Assist에게 3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갱신되었다. 그러나 호주 자선 및 비영리 위원회(ACNC)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재단의 주요 수탁자는 지난해 은행에 99만7300달러를 보유하고 있었고, 작년에만 약 22만 달러의 보조금과 기부금이 전달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기부금을 공개할 필요는 없지만, 웹사이트에는 그것이 소속된 지역 스포츠 클럽에 정기적으로 기부한다고 나와 있다. 윌리엄스는 아직 안젤라의 자녀들의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제공하지 않았다. 그들은 어머니의 새로운 유언장을 만드는 데 그녀의 재단과 관련된 수많은 정당들이 어떻게 관여했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그녀와의 만남을 요구하고 있다.
이하는 캐런 윌리엄스 레드랜즈 시장으로부터의 성명 전문이다.
“(안젤라가) 다이너 엔 루즈를 통해 가정폭력 원인을 위해 모금된 기금에 대해 듣고 2019년 중순 의회에 연락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엔젤라가) 의회나 저에게 연락한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그녀의 요청으로 나와 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그녀가 가정 폭력에서 탈출하는 사람들을 위해 잠재적으로 그녀의 집을 제공하는 것을 포함하여 지역 가정 폭력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를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결정을 내리기 전에 자신의 독립적인 법률 자문을 얻도록 권고 받았습니다. 그녀는 가정 및 가족 폭력을 다루는 지역 단체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다이너 엔 루즈를 포함하여 가정 및 가족 폭력을 위해 모금된 기금을 레드랜즈 재단이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2019년 이후 안젤라와 저 자신이나 의회 사이에 더 이상의 의사소통이 없었고 의회나 저 모두 그녀의 유언장에 무엇이 있는지 관여하거나 알지 못했습니다.
저는 안젤라의 유언 집행인으로 지명되기를 요청하지 않았고, 그녀의 사망과 그녀의 마지막 유언과 유언에 명시된 그녀의 최종 유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받을 때까지 내가 지명되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제가 유언 집행자로 임명된 가운데, 지역 가정 사업을 지원하려는 엔젤라의 최종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먼저 따라야 하는 대법원 절차가 있습니다.
저는 그녀가 의회에 연락하기 전에는 전혀 몰랐고 2019년 이후 그녀와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안젤라가 사망한 후, 그녀의 여동생은 안젤라의 마지막 소원을 알고 있고 이러한 내용을 지지한다고 제 사무실에 연락했습니다.
대법원의 유언장 집행 절차에서 안젤라의 심리 상태를 판단하고, 그녀의 요청의 타당성을 판단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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