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급습한 기후변화 운동가들을 위한 ‘훈련 캠프’는 밧줄과 등반 장비로 가득 차있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Blockade Australia의 회원들은 호크스베리 북서쪽의 콜로에 있는 임시 건물에 머물렀으나, 위장경찰에 의해 비밀리에 감시당하고 있었다. 몇몇 야영객들이 잠복 경찰관들을 발견하고 그들에게 접근하기도 했다.
경찰관들은 자신들의 잠복을 의심받게 되자 행동해야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타이어에 공기를 뺀 경찰 차량에 방수포를 씌우고 ‘훈련 캠프’를 급습했다.
7명의 사람들이 일련의 범죄로 기소되었다.
이 단체는 시드니 전역에서 일주일간 심각한 혼란을 계획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포트 보타니를 봉쇄하는 등 과거의 행동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은 사람들의 삶을 존중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경제적 파괴자입니다.” 라고 폴 툴(Paul Toole) NSW 경찰 장관은 말했다.
마크 데이비스(Mark Davis) 변호사는 펜리스 지방법원 밖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찰들이 법적으로 자격이 있는 사유지에 숨어있었습니다. 경찰들은 자신의 집에서 나온 사람들의 사진을 찍었고 그들을 포위했고 신분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법원은 월요일에 기후 시위 운동에 대한 개인들의 지속적인 참여에 대한 증거를 들었다. 막심 커미(Maxim Curmi)는 포트 보타니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로 지난 3월 체포됐다. 그의 변호사는 20일 커미(Curmi)가 다른 사람들에게 로프와 기둥을 오르는 방법을 가르쳤다는 것은 암시하는 증거를 임정했다.
그러나 그는 “이것이 불법 활동을 계획하는 것에 해당한다는 생각은 지나친 비약”이라고 언급했다. 커미(Curmi)는 경찰을 위협하고 방해한 혐의, 사기, 기물 파손, 범죄 행위 방조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는 티모시 네빌(Timothy Neville)과 함께 보석을 거부당했다. 네빌은 또한 협박, 방해, 범죄행위 방조 혐의로 기소되었다. 니콜라스 위버(Nicholas Weaver)와 한나 둘(Hannah Doole) 모두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보석으로 풀려났다. 다니엘 헤기(Daniel Heggie), 클랜시 스미스(Clancy Smith), 마르코 벨레모(Marco Bellemo)도 보석으로 풀려났다. 벨레모(Bellemo)를 제외한 보석 허가된 모든 사람들은 보석 조건의 일부로 CBD에 접근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lockade Australia 단체는 6월 27일 그들의 “저항주의 주간” 진행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교민잡지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