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식은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하여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보름달일 때에 일어나며 지구가 밤인 지역에서는 어디서나 볼 수 있다. 그러나 달의 궤도와 지구의 궤도가 약 5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보름달일 때도 월식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지구의 본 그림자에 달의 일부가 들어갈 때 부분월식이 일어나며, 달의 전부가 들어갈 때 개기월식이 일어난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들어간다고 안 보이게 되는 것은 아니다. 지구 대기를 통과한 태양 빛이 굴절되며 달에 닿게 되고, 이 빛에 의해 달이 검붉게 보이게 된다.

[참고:한국천문연구원]

오는 26일 개기월식이 예정되어있다.

콴타스는 우주 애호가들에게 다가오는 슈퍼문(Supermoon)과 월식을 4만 피트(ft)의 상공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슈퍼문 비행’을 제공하며 티켓은 기록적인 시간 내에 매진됐다. 콴타스는

“여행 티켓이 2분 30초 만에 매진됐고, 매진 이후 대기자 명단이 만들어지고 닫혔다” 고 전했다.

콴타스는  “2021년 5월 26일 수요일, 단독 1회 운항하는 슈퍼문을 보기 위한 비행기가 시드니 남쪽 하늘에서 2시간 30분 동안 체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퍼문 비행기 이코노미 티켓은 386달러부터 시작했고, 비즈니스석은 티켓 한 장에 1,160달러에 판매되었다.

비행사는 여행자들에게 이 희귀하고 놀라운 광경을 볼 수 있는 것을 약속하고 바네사 모스 박사와 협력하여 “태평양 상공의 최적 비행 경로”를 설계하고 있다고 한다. 모스 박사가 비행기에 탑승하여 여행자들에게 행사에 관한 정보를 알려 줄 것이다고 밝혔다.

NASA는 이번 현상을 “Super blood moon eclipse”이라고 부르며, “슈퍼”는 보름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궤도 위치 근처에 있을 것이라는 사실에서 유래되어 인간의 눈에는 더 크고 밝아진다는 점에 주목한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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