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한 도로와 생활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퀸즐랜드(Queensland) 전역에서 대중교통 요금을 일시적으로 50센트로 인하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스티븐 마일스 총리(Premier Steven Miles)는 26일 오전 8월 5일부터 6개월간의 시범 운행에서 새로운 요금이 거리에 상관없이 주 내 모든 트랜링크(Translink) 서비스에 적용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거의 무료(almost free)인” 해당 계획은 사람들에게 수천 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게 하여 아낀 돈을 다른 곳에 쓸 수 있게 할 것으로 추정된다.
마일스(Miles)는 26일 기자회견에서 “요즘은 50센트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 대신 책을 읽거나 팟캐스트를 들을 수 있어요. 휘발유 값, 주차난, 시간에 쫓기며 차에 갇혀 있는 모든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마일스(Miles)는 대중교통 이용이 Covid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 적이 없으며, 이는 도로의 혼잡을 초래하고 통근자들에게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50센트 요금 시행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습관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이유, 가능할 때 대중교통으로 돌아갈 수 있는 이유가 되고,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캐머런 딕 부총리(Deputy Premier Cameron Dick)는 도로에서 버스 한 대가 차량 50대, 주요 노선에는 열차 한 대가 600대의 차량을 대신하여 운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상되는 대중교통 이용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그에 따른 자원이 배분될 것이다.
마일스(Miles)는 시범운행이 잘 적용됐는지 당국이 확인할 수 있도록 통근자들이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라고 독려했다.
만약 시범운행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면, 50센트 요금은 6개월 후에 영구 요금이 될 수 있다.
마일스(Miles)는 “만약 효과가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유지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