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리조트(Crown Resorts)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해 멜번(Melbourne), 시드니(Sydney), 퍼스(Perth)에 있는 카지노에서 약 1,000개의 일자리를 줄이고 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이번 조치로 미국 투자회사 블랙스톤(American investment firm Blackstone)이 소유하고 있으며 3개 지역에 걸쳐 약 2만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는 크라운(Crown)은 인력의 약 5%를 잃게 된다.
9news는 일자리 감소의 대부분이 멜버른(Melbourne)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알고 있다.
이번 감원은 크라운(Crown)이 사업 전반에 걸쳐 자금 세탁 사실이 드러나면서 수년간 대대적인 감독을 받은 후 멜버른(Melbourne)과 시드니(Sydney)에 대한 완전한 카지노 허가를 받은 지 불과 몇 주 만에 나온 것이다.
시아란 캐러더스(Ciaran Carruthers) 최고경영자는 일자리 감소가 규제 의무에 대한 크라운(Crown)의 접근 방식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구조조정이 경제 여건의 약화와 도박 제한 때문이라고 말했다
캐러더스(Carruthers)는 “크라운(Crown)의 이번 변화는 외국인 관광 감소, 도심의 현지 노동자 급감, 시드니(Sydney)와 멜버른(Melbourne)의 게임 플레이 제한 등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크라운 플레이세이프(Crown PlaySafe), 멜버른 및 시드니 트랜스포메이션 플랜(Melbourne and Sydney Transformation Plans)과 퍼스(Perth)에서 진행 중인 교정 조치를 포함하여 규제 의무와 지속적인 전환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사업을 재배치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감원은 지난해 8월 시드니 카지노에서 크라운(Crown)이 100명 가까이 인원을 줄인 것에 더해 추가로 발생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