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한 가족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사랑하는 프렌치 불독 종의 강아지 반조(Banjo)가 실종된 후 간절한 탄원서를 발표했다고 9NEWS가 전했다.
도미니크 힙(Dominique Heap)과 그녀의 두 아이들은 11일 일요일에 생후 8개월 된 개가 사라진 후, 13일 시티 남서부의 오틀리 근방을 차로 돌아다니며 찾아다니고 있다.
그들은 반조가 그들의 마당에서 탈출한 이후 도난당한 것일 수도 있다고 믿는다.
힙은 9NEWS에 “반조를 도난당한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녀가 인근 지역에서 입수한 영상에는 한 남성이 강아지를 데려가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그녀는 “반조가 우리 마당에서 직접 나왔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며 강아지가 없어진 것을 알자마자 페이스북 그룹에 글을 올렸고 거의 즉시 댓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우리의 개를 집으로 데려다 주려는 노인에게 차를 세운 남자에 대해 들었어요. 그 남자는 개를 자신이 수의사에게 데려가겠다면서 데려갔다고 해요. 저는 어제 하루 종일 수의사, 의회, 보호소에 전화를 걸었어요.”
반조는 순수한 혈통의 개로, 힙은 그녀의 딸이 태어났을 때 그녀의 두 살배기 아들을 위한 선물로 약 4천 달러를 지불하고 반조를 데려왔다.
힙은 그녀의 아들이 크게 상심했다고 말했다.
“우리는 단지 우리의 개가 돌아오기를 바랄 뿐이에요, 반조는 우리 아들의 가장 친한 친구에요. 곧 크리스마스에요. 그냥 수의사에게 데려가 주세요. 아들이 자꾸 반조가 어디 있냐고 물어보는데, 저는 반조가 ‘휴가 중’이라고 말하고 있어요.”라고 그녀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