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연방 선거가 가까워지면서 피터 더튼 자유당 리더는 자신이 총리가 되면 시드니 거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9news에서 보도했다. 그는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시드니를 사랑한다. 하버가 멋지고 훌륭한 도시”라며 “캔버라에 살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앤서니 알바니제 총리는 더튼의 발언에 대해 “자기 방을 정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비판했다. 알바니제 총리는 “그 발언에 상당한 자만이 있다”고 언급하며, 총리의 공식 거주지는 당연히 더 로지(The Lodge)이며, 시드니의 킬리빌리(Kirribilli) 하우스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재무 장관 짐 찰머스도 더튼의 발언을 “오만하다”고 비판하며, “그는 이미 킬리빌리 하우스를 상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알바니제 총리의 발언을 빗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몇몇 ACT 정치인들은 더튼의 발언에 반응했다. 독립 상원의원 데이비드 포콕은 “캔버라 사람들은 ‘부시 수도’를 사랑하며, 우리는 이를 기념할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노동당 의원 앤드류 리는 캔버라를 “호주의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며 총리는 수도에서 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거 몇몇 총리들은 캔버라가 아닌 킬리빌리에서 거주한 바 있다. 스콧 모리슨과 존 하워드가 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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