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인들은 COVID-19 대유행 기간 동안 체크인 앱을 사용한 이후 정부와 기업이 개인 정보를 사용하는 지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졌다고 NEWS.COM.AU에서 보도했다. 호주 국립 대학의 새로운 분석에 따르면 2020년 5월과 2021년 8월 사이에 데이터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주요 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가 5.70/10에서 5.49/10으로 떨어졌다. 호주인으로부터 가장 큰 신뢰의 감소를 본 곳은 소셜 미디어 및 온라인 쇼핑 사이트 회사들과 함께 연방 정부, 주 정부 그리고 테리토리 정부였다.
신뢰도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호주인들은 계속해서 Covid-19 체크인을 사용하고 있다.
연구 공동저자인 니콜라스 비블 (Nicholas Biddle) 교수는 “또 다른 흥미로운 발견에서 기관들이 그들의 데이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낮은 신뢰를 표명한 대다수의 호주인들은 항상 체크인 앱을 사용한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것은 기관에 대한 높은 신뢰를 가진 사람들 68.5%보다 상당히 낮은 것이지만, 많은 호주인들이 그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옳은 일을 하고 있고, 그들이 대유행 기간 동안 서로와 그들의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정부로부터 무엇을 요구받았는지를 보여준다.” 비들 교수는 신뢰의 하락은 작아 보이지만, “중대하다”고 말했다. “호주 동부 해안의 대부분이 폐쇄된 상태로 살고 있던 때를 다룬 우리의 분석은 호주인들이 체크인 앱의 개인 정보가 정부와 기업들을 포함한 주요 기관들에 의해 어떻게 사용될지에 대해 더 경계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그는 말했다. “호주인들은 또한 개인 정보와 전반적인 보안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는데, 같은 기간 동안 7에서 28로 20.82에서 21.40으로 뛰어올랐다. 성인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호주국립대학(ANU)의 연구는 또한 어떤 호주인들이 Covid-19 체크인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지를 보여주었다.
여성은 남성보다 체크인할 가능성이 더 높았고, 67.4%는 항상 앱을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남성의 56.3%가 앱을 사용한 것에 비해 높았다. 호주 원주민들, 영어권 국가가 아닌 나라에서 태어난 사람들, 그리고 낮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더 특권층 출신 사람들보다 체크인 앱을 덜 사용했다.”
백신 접종을 받은 호주인들은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호주 사람들보다 체크인 앱을 사용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았다고 말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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