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경제 번창’ 지역, 시드니 동부지역 20위권 밀려
호주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번창하는 지역으로 시드니 북서부 5개지역이 5순위안으로 부상했다. 흔히 시드니 동부지역이 부촌으로 꼽히나 경제성 등에 기반한 번창지역은 북서부에 몰려 있다.
가계 소득, 주택 크기, 소유 상태, 교육 수준, 직업 기술 수준, 차량 소유, 고용 상태, 자원봉사 및 가족 안정성을 포함한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가계 장단점 지수(IHAD)의 조사결과다. 이 조사는 가구당 부동산 시세나 소득은 고려되지 않는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의 경제 번창 교외 지역 10곳 중 5곳이 이 지역에 위치해 있다.
시드니 중심 상업 지구에서 북서쪽으로 45km 떨어진 스코필
드 웨스트-콜비는 최신 인구 조사 수치를 기반으로 한 통계국 지수에 의해 도시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유리한 교외로 선정됐다. 이 동네 가구의 약 65%가 경제적 이점 지수 측정에서 상위 4분의 1에 속했다.
시드니 북서쪽에 위치한 다른 4개 교외 지역도 호주에서 가장 유리한 10개 교외 지역에 포함됐다. 즉, 박스힐-넬슨(가장 유리한 부문에서 63.8%), 마스든 파크-셰인스 파크(62.2%), 노스 켈리빌(61.8%), 캐슬힐 웨스트(61.6%)이다.
캔버라 북부의 스로스비는 가장 유리한 동네로 선정되었고, 숄필드 웨스트-콜비가 2위, 캔버라 북부의 포드가 3위를 차지했다.
이 연구 결과는 시드니의 번영 패턴 변화에 주목했다. 이 지역은 자녀를 둔 기혼 부부의 비중이 높고, 학사 학위(또는 그 이상)를 가진 성인의 비중과 노동력 참여율이 높다. 비교적 큰 단독 주택의 비중도 높다. 실업률이 낮고 , 65세 이상 거주자의 비중과 홀 부모 가구의 비중도 낮다.
북쪽 해안과 동쪽 교외의 전통적으로 부유한 지역인 핌블, 와룬가 이스트-와라위, 캐슬 코브-노스브리지, 프렌치스 포레스트-옥스포드 폴스는 경제적으로 유리한 20개 동네에 포함됐다.
The ten most advantaged suburbs in Australia
ABS Index of Advantage and Disadvantage
| Table with 3 columns and 10 rows
호주 경제 번창 지역 |
||
|---|---|---|
| Suburb | Location | % of households in highest advantage category |
| Throsby | Canberra | 65.0% |
| Schofields West-Colebee | Sydney | 64.9% |
| Forde | Canberra | 64.9% |
| Fig Tree Pocket | Brisbane | 64.0% |
| Denman Prospect | Canberra | 63.9% |
| Box Hill – Nelson | Sydney | 63.8% |
| Goo gong | NSW (near Canberra) | 62.7% |
| Marsden Park – Shanes Park | Sydney | 62.2% |
| North Kellyville | Sydney | 61.8% |
| Castle Hill – West | Sydney | 61.6% |
철도 도로 교통접근 이점
힐스 지역 2만4천개 비즈니스 번창
KPMG 도시 경제학자 테리 론슬리는 “교육 수준이 높고, 이중 소득을 올리는 많은 가구가 더 넓고 저렴한 주택을 찾아 북서부로 이주했으며, 이러한 추세로 인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 유리한 입장에 있는 가구 수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북서부 지역이 도로. 철도 접근의 이점으로10~20분 거리에 좋은 일자리가 많은 것도 유리한 환경이라는 것.
시드니 북부 해안에 오랫동안 존재했던 이런 점이 새로운 세대와 함께 북서부로 옮겨가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M7 고속도로와 시드니 지하철을 비롯한 교통망의 발달은 시드니 북서부 지역의 변화를 뒷받침했다 . 도시에서 가장 유리한 5개 동네는 이러한 주요 도로와 철도 역 근처에 위치해 있다.
힐스 지역의 인구학자이자 사회 연구원인 마크 맥크린들은 “힐스 지역에만 2만4천개의 비지니스가 운영되고 있다”며 지역 고용의 센터라고 꼽았다.
시드니 북서부는 학사 학위 이상을 소지한 주민의 비율이 높다. 이 지역 학교를 다닌 28세 변호사인 심란 달리왈은 지역 교육열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지적했다.
인도에서 호주로 이주한 Dhaliwal의 부모는 석사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그녀의 오빠는 최근에 의사 자격을 취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