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호주 교사들은 다른 어떤 직업보다 폭행으로 부상을 입거나 안 좋은 정신 건강 상태를 겪을 위험이 훨씬 더 크다고 9NEWS가 보도했다.
모나쉬 대학교(Monash University)가 6년 동안 150만 명 이상의 호주인을 대상으로 한 근로자 보상 청구 분석에서 교육자들을 더 많은 노동자들과 비교했다.
조사 결과, 교사들은 그들의 부상을 제대로 신고하지 못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가장 청구 건수가 많은 곳은 뉴사우스웨일스 주였다.
타일러 레인(Tyler Lane) 연구원은 9NEWS와의 인터뷰에서 “교사들은 이러한 구체적이고 매우 충격적인 조건의 증가율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교사들이 제기한 거의 85,000건의 청구를 살펴보면, 1,000명 당 폭행 비율은 다른 직업에 비해 74% 더 높았다.
정신 건강 상태에 관해서는 33% 더 높았다.
퀸즐랜드주 교사들은 뉴사우스웨일스주에 이어 두 번째로 13,770건의 보상 청구를 했다.
퀸즐랜드 교원 연합의 리 올슨(Leah Olsson)은 왜 교사들이 이 직업을 떠나거나 지쳐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선생님들에 대한 신체적, 언어적 학대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 직업의 위상을 높이고, 교사들이 매일 떠안는 책임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라고 그녀가 말했다.
나머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사들에 대한 전반적인 청구율은 다른 직업군들에 비해 훨씬 낮았고, 이로 인해 연구원들은 부상을 보고하지 않는 직업 문화가 있다고 믿게 되었다.
레인 연구원은 “청구를 신청하고, 휴가를 내고, 대체자를 찾고, 수업 계획을 세우는 힘든 일을 겪기보다는 ‘학교 방학까지 참겠다’고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교사들이 교사가 아닌 직업에 비해 상해 배상 청구 비율이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그들은 정신 건강 상태와 폭행 관련 상해를 주장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이 연구의 증거는 근골격계 통증, 심리적 고통, 학생에 의한 폭력 관련 부상이 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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