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남동부 전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뒤 마침내 기온 하강이 시작됐다.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 남호주에서는 1일에 앞서 31일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었으나, 1일 들어 수백만 명이 더 시원한 날씨를 맞이했으며 이러한 흐름은 일부 지역에서 다음 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 정보업체 웨더존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 이어진 폭염으로 남호주의 두 지역에서는 기온이 50도에 도달하며 오랜 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빅토리아주에서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 10만 명 이상이 정전 피해를 입었고, 소방당국은 산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대응에 나섰다.
주 북서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50도에 근접했으며, 멜버른 교외 지역의 최고 기온은 45.6도를 기록했다.
호프타운과 월피업은 각각 48.9도를 기록해 2009년 블랙 새터데이 산불 당시 세워진 기존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남호주 우메라 지역은 최근 7일간 평균 최고 기온이 46.7도로, 76년 관측 역사상 가장 더운 한 주를 기록했다.
시드니와 뉴사우스웨일스주에는 3일 소나기와 뇌우가 예보됐으며, 기온은 최대 24도까지 내려갈 예정이다. 이후 주 중반인 4일에는 다시 29도 안팎으로 오를 전망이다.
멜버른은 1일 기온이 19도까지 떨어졌고 비가 예보됐으며, 3일과 4일에는 31도까지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애들레이드는 1일 23도로 내려간 뒤 이번 주 다시 30도 초반대로 오르지만, 최근 폭염보다는 한결 낮은 수준이다. 호바트는 이번 주 내내 15도 안팎의 쌀쌀한 날씨와 함께 비가 예보됐다고 9NEWS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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