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넘게 이어져 온 호주 저가 소매점 ‘더 리젝트 숍(The Reject Shop)’이 머지않아 역사 속으로 사라질 예정이다. 캐나다 소매업체 달라라마(Dollarama)가 2억5,900만 달러에 인수하면서, 앞으로 수년간 매장 이름은 달라라마로 교체될 계획이다.
최근 야후파이낸스가 실시한 약 1만1,000명 독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74%는 기존 이름을 유지하길 원했으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피터 윌킨슨은 “이름 변경이 오히려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전략적으로 진행된다면 소비자들이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매장을 찾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름이 달라진다고 해서 매장이 ‘저렴해진다’거나 ‘하향 시장으로 이동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동일한 제품이 판매되되, 몇 가지 특별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매장을 경험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윌킨슨은 일부 매장은 본격적인 교체 전 지역 언론의 주목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오히려 홍보 효과를 높이고 더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업의 이름 변경은 위기 상황이나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 진행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현재 더 리젝트 숍은 어떠한 스캔들이나 위기에 연루되지 않은 상태이다.
올해 2월 발표된 반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 매출은 4억7,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며, 영업 이익률도 3.4% 상승했다.
윌킨슨은 “소비자들은 달라라마라는 이름을 즉각 받아들일 것이며, 문제가 없는 한 자연스럽게 전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름 교체가 단순한 ‘리브랜딩’ 이상의 문화적 상징성을 잃게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 바 있다고 finance yahoo가 보도했다.
세계적으로도 대형 기업들의 브랜드명 변경 사례가 있었는데, 가장 대표적인 예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X로 바꾼 사건이다. 이는 혼란스러운 인수 과정과 함께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
교민잡지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