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2025년 베타 세대의 첫 아기가 새해 첫날 태어났다고 9news에서 보도했다.

대부분의 호주 사람들이 불꽃놀이에 집중하던 동안, 새해 첫날 태어난 아기의 부모들에게는 특별한 순간이었다. 이들의 아기는 단순한 생일을 넘어서, 새로운 세대의 시작을 알리는 아이가 되었다.
자정이 지나자마자, 부디안토와 시스카 아프리얀티 심 부부는 둘째 아들 쇼안을 맞이했다. 쇼안은 2025년 시드니에서 첫 번째로 태어난 아기였다. 쇼안은 예정일보다 17일 앞서 세상에 나왔으며, 건강하게 태어나 체중은 3킬로그램이었다.
부디안토는 “정말 아름다운 순간이다”고 말했다. 시스카는 “쇼안은 파티를 좋아하는 아기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원래 11시에서 11시 30분 사이에 다링 하버에서 불꽃놀이를 보러 갈 계획이었는데, 11시쯤 아프기 시작했다. 다행히 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멜버른에서는 마리야라는 아기가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태어났다. 마리야의 아버지 비벡 메논은 “그녀가 태어나자마자 눈물이 나왔다. 우리는 그 감정을 참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마리야는 예정일에 맞춰 태어났으며, 이는 새로운 세대의 첫 번째 아기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2025년부터 2039년까지 태어난 아이들은 모두 새로운 ‘베타 세대’에 속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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