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도심 지역인 포츠포인트(Potts Point)에서 레지오넬라병(레지오넬라 폐렴) 감염 사례가 발생하자, 이 지역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증상에 주의하라는 보건 당국의 경고가 내려졌다고 9news가 보도했다.
남동부 시드니 지역 보건국에 따르면, 최근 40~70대 포츠포인트 거주자 3명이 레지오넬라병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다. 이들은 서로 아무런 연관이 없는 사람들이다.
당국은 지난 6월 9일부터 10일 사이에 포츠포인트에 머물렀거나 방문한 사람들에게 발열, 오한,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살필 것을 요청했다.
보건국 공중보건부 책임자인 빅키 셰피어드는 “냉각탑 등에서 오염된 수분 입자가 공기 중에 퍼져 흡입될 경우 레지오넬라균에 노출될 수 있으며, 감염은 노출 후 최대 10일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질병은 사람 간 전염되지 않으며, 환경적 오염원으로부터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레지오넬라병은 폐렴 등 심각한 흉부 감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진단은 소변검사나 가래검사, 흉부 엑스레이를 통해 이루어지고, 병원에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 고령자, 폐질환 또는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흡연자는 특히 감염 위험이 높다.
NSW 보건 당국은 현재 이번 감염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건물 소유자들에게 냉각탑이 2022년 시행된 NSW 공중보건규정에 따라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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