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강우 현상이 나라의 양 끝에 큰 폭우를 가져오면서 해당 주들은 더 많은 홍수에 대비해야 한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서호주는 극심한 한랭전선이 남서부 지역을 휩쓸면서 사선에 서 있다.
퀸즐랜드 기상청(BoM)이 최대 6개월 동안 비가 올 것으로 예보하면서 거친 날씨가 계속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기상학자 조나단 하우(Jonathan Howe)는 16일 해당 주에서 “평균적인 봄보다 더 비가 많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지난 여름 우리가 보았던 것과 비슷한 상태를 볼 수 있었습니다. 폭우와 홍수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습기가 대륙을 가로지르고 있지만 동시에 산호해에는 따뜻한 물이 흐르고 있고 내년 여름에 세 번째 라니냐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습기 공급 이유로 퀸즐랜드는 3~6개월 평균보다 더 많은 비가 올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NSW, 빅토리아, 동부 태즈메이니아, 그리고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또한 평균보다 비가 더 많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상학자인 로라 보켈(Laura Boekel)이 더 많은 비가 홍수의 위험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말한 후 나온 것이다.
“우리는 퀸즐랜드 대부분의 지역에서 땅이 마르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이것은 토양이 여전히 상당히 촉촉하게 남아 있고 우리는 홍수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우리가 퀸즐랜드 전역에 걸쳐 꽤 많은 홍수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계절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퍼스는 대규모 한랭전선으로 인해 겨울 강품을 견디고 있다. 웨더존은 앞으로 48시간 동안 강풍과 우박, 뇌우가 내릴 수 있다고 전했다. 퍼스에는 이미 12mm의 비가 내렸고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웨더존의 모델링을 통해 주 일부 지역에 최대 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서는 홍수를 일으킬 정도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16일 오전까지 광범위한 비가 내리고 국지적으로 폭우가 내리면서 중부 밀 벨트와 남부 골드필즈 지구까지 내륙으로 확대되고, 강우는 16일 내내 남부와 동부로 진행돼 가스코인 내륙 일부, 골드필드, 유클라 서부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한다.
9NEWS 기자 자리샤 브래들리(Zarisha Bradley)는 “앞으로 최악의 상황이 닥칠 것”이라고 말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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