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호주 연구에 따르면 여성 사업가들은 더 나은 유연성을 위해 창업을 선택하고 있지만, 70%는 남성보다 자금을 얻기가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한다고 9NEWS에서 보도했다.
웨스트팩(Westpac)의 연구에 따르면 여성들은 더 나은 유연성을 위해 자영업을 선택하고 있으며, 약 55%의 여성 소상공인은 파트타임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 이 연구는 웨스트팩이 720명 이상의 여성들에게 사업 성장을 위한 대출을 지원한 이정표를 기념하는 연구였다.
호주 통계청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여성 소상공인의 수가 20% 증가했지만, 호주 소상공인 중 여성 소유는 35%에 불과하다.
웨스트팩 비즈니스 대출 부문 매니징 디렉터인 타마라 브라이든은 자금 접근성이 많은 여성들이 사업을 시작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우리는 여성 사업가들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 이는 그녀들의 야망을 돕는 것뿐만 아니라 경제 성장과 혁신에 기여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인 라우라 불록은 5년 전 시장에서 빈틈을 발견하고 첫 번째 필라테스 스튜디오를 시작했다. 불록은 “지금은 거의 모든 모퉁이에 필라테스 스튜디오가 있지만, 내가 시작했을 땐 내가 살던 지역에는 그런 곳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불록은 코로나19가 끝난 후 비즈니스가 성장하였고, 이를 위해 은행에서 성장 자금을 활용해 확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첫해는 매우 힘들었으며, 마케팅, 재무, 직원 고용 등 모든 업무를 혼자서 처리했다고 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비즈니스가 재개되자, 90% 이상의 회원들이 돌아왔고, 그녀는 그 결과에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불록은 창업을 생각하는 여성들에게 도전하라고 말하며, 다만 희생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것은 좋은 희생이다. 자신을 위한 것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나에게는 집을 살지, 사업에 투자할지를 결정하는 것이었다. 나는 그 길을 선택한 것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여성들이 좀 더 용기를 가지고 스스로를 믿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