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올림픽 선수촌에서 있었던 대규모 음주 사건으로 경찰이 출동하는 사건이 발생해 비판을 받고 있다고 7NEWS가 보도했다.
호주 올림픽 두 팀 선수들의 방 곳곳이 파손되고 청소부들이 토사물을 닦아야 했다고 전해져 질책을 맞았다.
호주 올림픽 위원회는 남자 럭비 및 조정 팀 선수들 일부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된 금요일과 토요일 밤까지 격렬했던 파티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이어졌다.
정확히 누가 연루됐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대변인은 “선수촌 2채가 경미한 피해를 입었으며 각각 남자 조정팀과 럭비팀 선수들의 방이었다”고 말했다. 도쿄 올림픽 호주 올림픽위원회의 부사장 이안 체스터맨 (Ian Chesterman)은 “양 대표팀의 대표들은 호주 올림픽 위원회 AOC(Australian Olympic Committee)에 사과하고 선수들의 행동에 대해 조사에 착수 했으며, 관련 선수들은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다.” 고 말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교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선수들은 다른 나라의 선수와 대표들과 섞이는 것을 금지시켰다. 체스터맨은 관계자들이 다른 선수들과 어울렸던 약 10명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이에 대해 필요한 예방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호주로 귀국하기 전 선수단에 합류했다. 그는 “그것은 매우 경미한 범죄였으며, 선수들은 어떠한 징계도 받지 않을 것이다, 아무 것도 필요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올림픽 선수들은 엄격한 COVID-19 프로토콜을 준수해야 하며 도쿄 올림픽은 무 관중으로 진행중이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대책으로 선수들은 올림픽 경기가 끝난 후 48시간 이내에 일본을 떠나야 한다. 메달리스트를 포함한 호주 올림픽 대표팀 약 115명이 3일 화요일 오전 다윈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한 선수단은 2주 동안 모두 격리에 들어갈 것이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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