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의회의 늑장 대응에 지친 할머니의 포트홀에 대한 독특한 해결책이 화제다.
양손에 스프레이 캔을 든 76세의 제니 하티치(Jenny Hartich)는 거리 예술가나 엘리트 특공대는 아니다.
그러나 제니 하티치는 포트홀 주변에 그림을 그려 운전자들에게 수천 달러의 수리비를 절약해 주고 있다고 A Current Affair가 전했다.
가시성이 높은 이 그림들은 운전자나 보행자들을 위한 경보 시스템 역할을 하며, 또한 의회에 포트홀을 고치라고 주의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A Current Affair의 ‘수년 동안 포트홀에 대해 불평하고 있었냐’는 질문에, 하티치는 웃으며 “아뇨, 저는 그것을 고치고, 그림을 그리고, 그것들을 채우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불행히도 NSW 센트럴 코스트 의회는 안전상의 이유로 하티치가 그림을 그리는 것을 금지했다.
“그들은 내가 도로에 튀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아 하는 것 같았어요.”라고 그녀는 말했다.
제니 하티치의 그림 금지 명령은 포트홀이 유명해진 이후 받게되었다.
NRMA Insurance는 7월 1일 이후 NSW와 ACT에서의 타이어 및 휠 손상에 대해 54,182건의 고장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70% 증가한 것이라고 A Current Affair가 전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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