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지방자치단체들이 매년 수억 달러에 달하는 주차 과태료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9NEWS에서 보도했다. 2024년 6월에 끝난 회계연도 동안 시드니의 32개 구청은 2억 2천6백만 달러 이상의 주차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는 시간당 약 25,798달러에 해당한다.

주차 과태료의 크기는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 중앙해안 지역은 주차 위반마다 평균 278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으며, 카멘은 257달러, 캔터베리-뱅크스타운은 232달러였다. 시드니시청은 2023/2024 회계연도 동안 4,500만 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과했으며, 대부분은 시내 중심가, 서리힐스, 달링허스트 지역에서 발생했다.

시드니시청 대변인은 높은 과태료 비율을 옹호하며, 이는 공정한 주차 회전율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드와 리버풀 지역은 주차 벌금이 상대적으로 적어 평균 155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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