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300개의 매장을 열 계획이었던 이 햄버거 체인점이 자발적 구조 조정 관리에 들어갔는데, 이는 수백 명의 직원에게 영향을 준다고 news.com.au가 전했다.
미국의 유명 햄버거 체인점인 칼스 주니어(Carl’s Jr)가 호주 매장에 대해 자발적 관리에 들어갔으며, 24개 매장이 영향을 받게 되었다. 호주 전역의 많은 매장이 29일에 문을 닫았으며, KPMG는 데이비드 하디(David Hardy), 조지 조지스(George Georges), 에밀리 시크츠(Emily Seeckts)를 관리자로 발표했다.
대부분 NSW, 퀸즐랜드(Queensland), 빅토리아(Victoria) 지역에 위치한 호주 프랜차이즈 전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백 개의 일자리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CJ(Carl’s Jr) 그룹은 24개의 레스토랑을 독립적으로 소유 및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 25개 지점은 마스터 라이선스 소유자이며, 타사 서브 라이선스 소유자가 소유 및 운영하고 있다.
KPMG 오스트레일리아(KPMG Australia)의 구조조정 서비스 파트너인 데이비드 하디(David Hardy)는 성명에서 초기 초점은 그룹 운영의 ‘안정화’에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매장 네트워크와 운영에 대한 즉각적인 매각 절차를 진행할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직원, 공급업체, 임대인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협력하여 모든 당사자의 결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해관계자들에게는 수일 내에 연락을 취할 예정이며, 채권자 회의는 8월 7일로 예정되어 있다. CJ 그룹 산하에 4개 매장만 영업을 계속하고 20개 매장은 즉시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관리인 선임에서 제3자 서브 라이선스 계약자가 독립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25개 매장은 제외된다. 이들 레스토랑은 CKE 레스토랑 홀딩스(CKE Restaurants Holdings, Inc., CKE)와의 직접 라이선스 관계로 전환되며 최소한의 변화만 있을 것이다.
호주 매장의 운영은 다른 해외 매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글로벌 그룹은 30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칼스 주니어(Carl’s Jr)는 2016년부터 호주에 300개의 레스토랑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호주 시장 진출에 대한 대담한 계획을 세웠었다.
첫 번째 매장은 NSW 센트럴 코스트(NSW Central Coast)의 바토 베이(Bateau Bay)에 문을 열었다. 하지만 경쟁사보다 비싼 가격으로 고급 버거 패스트푸드점으로 포지셔닝한 후 생활비 상승으로 인한 테이크아웃 음식에 대한 지출 감소를 예측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