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가 필수 근로자와 저소득층에게 전기차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고 9NEWS에서 보도했다.

기후 및 에너지 장관인 크리스 보웬은 오늘 전기차를 더 저렴하게 만들기 위한 1억 5천만 달러 규모의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2025년 1월 1일부터 정부는 커먼웰스 은행과 협력하여 5.4%의 이자율로 전기차 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는 약 5%의 할인을 의미한다.
보웬 장관은 “호주인 3명 중 1명이 다음 차로 전기차를 고려하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 중 하나는 초기 비용”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연간 소득이 10만 달러 이하이거나 간호사, 경찰관, 교사와 같은 필수 근로자여야 한다. 구매하는 차량의 가격은 5만 5천 달러 이하이어야 하며, 이는 2025년형 테슬라 모델 3와 같은 차량이 이 프로그램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이미 판매가 급증하고 있으며, 올해만 10만 대 이상이 판매되었다. 산업 전문가들은 전기차의 인기가 증가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더 많은 충전소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드라이브 웹사이트의 콘텐츠 담당 이사인 제임스 워드는 “정부가 지출할 돈이 있다면 인프라 구축에 그 비용을 투입하는 것이 매우 현명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오늘 주요 고속도로를 따라 충전소를 설치하기 위해 4천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수요가 곧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9뉴스의 재정 보고서인 크리스 콜러는 1억 5천만 달러의 자금이 전국에 1만 5천 개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
교민잡지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