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NSW) 정부는 퀸즐랜드 정부에 “불공정한” 법적 허점을 바로잡을 것을 요청했다. 이 허점은 퀸즐랜드 택시 기사들이 NSW 국경을 넘어 돌아오는 승객을 태울 수 있지만, NSW 기사들은 퀸즐랜드에서 같은 권한을 거의 허용받지 못하는 문제를 말한다.
NSW 지방교통부 대변인은 이로 인해 NSW 택시 기사들이 경제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NSW 택시들은 국경을 넘어 퀸즐랜드로 승객을 데려갈 수 있으나, 퀸즐랜드에서 돌아오는 승객을 태울 수 없다. 이 규정 때문에 바이어런 베이에서 열리는 블루스페스트 같은 주요 행사 기간에 퀸즐랜드 택시 기사들이 NSW 지역에서 영업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NSW 주민들이 퀸즐랜드에서 의료 등 특수한 목적으로 이동 후 돌아올 때, 신뢰하는 NSW 택시를 예약하지 못해 긴 대기 시간을 견뎌야 한다고 전해졌다.
NSW 교통부 장관 존 그레이엄은 퀸즐랜드 교통부 장관 브렌트 미켈버그에게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두 주 간의 경쟁이 스포츠 경기 등에서 벌어지는 것은 이해하지만, 택시 기사들까지 그런 경쟁에 휘말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NSW 택시 협회 최고경영자 닉 아브라힘은 이번 조치가 더 많은 국경 횡단 유연성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퀸즐랜드 정부는 2007년 퀸즐랜드 택시가 국경을 넘나들며 영업할 수 있도록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이로 인해 국경을 접한 멍긴디 지역 등에서 택시 영업이 활성화되었다.
하지만 NSW 기사들에게는 퀸즐랜드 내 지정된 택시 승차장 외에는 이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퀸즐랜드 교통부 대변인은 9news.com.au에 “퀸즐랜드와 NSW의 규제 체계가 다르며, 퀸즐랜드 택시가 NSW에서 영업하는 문제는 NSW 정부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또한, NSW 지방교통부 장관이 국경 횡단 관련 조정 요청을 한 적이 없으며, 관련 요청이 있을 경우 퀸즐랜드 정부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이 문제에 대해 퀸즐랜드 교통부에 접수된 승객 불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상황은 두 주 간의 규제 차이로 인해 택시 기사들과 이용자 모두에게 불편함이 발생하는 사례라고 9news가 보도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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