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 글렌 포레스트 지역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탈리안 리스토란테(Eatalian Ristorante)가 호주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노동자 착취 방지를 위한 이민법 위반으로 고용 금지 대상에 올랐다고 9news가 2025년 9월 29일 보도했다.

호주 국경수비대(Australian Border Force, ABF)는 해당 레스토랑을 ‘금지 고용주(Prohibited Employer)’ 명단에 올리며 공개적으로 제재했다. 이 조치로 해당 사업체는 2030년 9월까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없다.

법에 따르면, 고용주가 근로자의 이민 신분을 이용해 착취할 경우 최대 11만 8천 달러의 벌금, 민사소송, 또는 금지 고용주 지정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이탈리안 리스토란테는 지난해 ABF의 조사를 받아 허위 정보 제출과 규정 미준수로 제재를 받은 바 있다.

다문화 담당 차관 줄리안 힐은 이번 제재가 다른 고용주에게 경고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착취하는 고용주는 설 자리가 없으며, 이제 공개적으로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공정근로감독관 안나 부스는 외국인 비자 근로자도 모든 호주 근로자와 동일한 권리를 갖는다며, “근로자를 착취하는 행위는 용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ABF는 현재 현장 점검을 통해 근로자를 보호하고 착취 행위를 적발하고 있다.

ABF 필드 오퍼레이션 및 스폰서 모니터링 책임자 존 테일러는 “외국인 근로자 착취에 대한 조치는 강력하다. 이번 사례가 첫 번째지만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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