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NSW)주가 2019년 ‘블랙 서머’ 산불 이전 이후 가장 적은 10월 강수량을 기록했다. 호주 전역은 올여름 평년보다 더운 날씨를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Bureau of Meteorology, BoM)의 가뭄 보고서에 따르면 NSW는 1900년부터의 관측 기록을 기준으로 10월 평균 강수량보다 59% 적은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빅토리아주와 퀸즐랜드 남동부 지역도 평균보다 약 30% 적은 강수량을 보였다. 기상청은 NSW 남부 지역에서 강수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태즈메이니아와 서호주 일부 지역은 평균보다 많은 비를 기록했다. 또한 호주 대부분의 지역은 향후 몇 달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경험할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의 장기 예보에 따르면 내년 2월까지 호주의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NSW 동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덜 더울 전망이며, 시드니는 평균 이상의 더위를 피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드니를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서의 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앤서니 알바니즈 총리는 캔버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주 국민은 자신이 사는 지역의 상황에 따라 산불과 홍수 모두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부 지역에서는 상당한 양의 비가 내렸으며, 이로 인해 홍수 위험이 다소 증가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또한 북동부 및 중부 퀸즐랜드, 그리고 NSW 해안과 내륙 지역에서 평균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열대 강수 시즌도 시작되고 있으며, 이 시기는 1월에서 3월 사이 정점을 맞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현상은 올여름 호주가 극단적인 기후 변화에 대비해야 함을 보여준다고 9news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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