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소년이 시드니 남부에서 자동차가 제방 아래로 추락해 지하 주차장으로 추락한 후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9news가 전했다.
13일 오전 12시 25분경 카링바(Caringbah)의 킹스웨이(Kingsway)에 응급 서비스가 출동했다.
혼자 운전하기에는 너무 어린 소년이 운전하던 차는 공중에 떠 있다가 10미터 아래로 추락해 카리나 사립병원(Kareena Private Hospital) 지하 주차장의 발전기에 부딪혔다.
경찰은 과속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있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 명인 타렉 우와이다트(Tarek Ouwaidat)는 도움을 주기 위해 달려갔다.
“저는 차에 뛰어들어 그와 대화를 시도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아직 살아있지만 말을 할 수 없었어요. 의식이 없지만 숨소리는 들리고 숨을 쉬고 있어요.”
구급대원들은 약 1시간이 걸리는 과정을 통해 이 십대를 잔해에서 구해냈다.
이 청소년은 위독한 상태로 세인트 조지 병원(St George Hospital)으로 후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