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 개정 통해 한인회 투명성 제고’
제35대 시드니한인회 형주백 회장, 리즈 왕 부회장 당선인(사진)은 한인회 운영방향을 설명하는 공약 발표회를 3일 스트라스필드 한 식당에서 가졌다. 35대 시드니 한인회는 7월 중 열리는 한인회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으면 7월부터 그 임기가 시작된다.
이 날 설명회에는 전직 한인회장 단과 동포사회 단체장이 참석해 35대 회장단의 동포사회와의 상견례가 됐다.
형주백 회장 당선인은 변화. 혁신을 35대의 모토로 내걸었다. 형 회장은 그동안 동포사회 단체장을 거친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한인회의 새로운 도약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형 회장은 35대 가 출범하면 곧 한인회 정관 개정위를 발족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혁신적인 정관을 만들어 한인회의 투명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화와 교육을 통해 동포회와 소통하는 한인회상을 구축할 계획이다. 리즈 왕 변호사 부화장이 법률, 세금, 사회복지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열어 일상 삶에서 동포들이 필요로 하는 호주 사회의 민원 적 욕구를 충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K-문화를 운영하는 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한인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지는 문화행사를 수시로 열 계획이다.
기존 한인회관 건축 위원회와 유기적 협조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 소유의 자체 회관의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니어 복지 혜택에도 방점을 뒀다. 노인들이 필요로 하는 호주 정부의 다양한 복지정책의 설명회를 갖는 한편 건강과 여가선용을 위한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