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외곽 윈저 가옥도 침수

긴급구조대원이 윈저 주민들의 대피에 나섰다. 

서부호주를 제외한 호주 전국에 홍수가 덮쳤다. 근 1주일쩨 내린 폭우는 특히 NSW주 전역에 막대한 홍수피해를 냈다. 60년만에 찾아온 최악의 폭우였다. 24일부터 장대비가 그치자 군.경 복구작업이 시작됐으나 홍수피해지역이 광범위해 차질을 빚고 있다. 이번 홍수로 전국의 1천만 주택에 대해 한때 대피경고령이 떨어지는 등 호주 시민들의 불안을 가중시켰다. NSW주의 3백개 학교가 한때 휴교했다.

Flooding scenes from Pitt Town.CREDIT:NICK MOIR

혹스베리 강 범람 윈저교 침수

NSW주 북서부 외곽지역의 피해가 컸다. 시드니의 윈저 지역의 많은 가옥이 혹스베리 강의 범람으로 물에 잠겼다. 지난 20일 토요일 밤 이 지역 주민들은 밤잠을 설쳐가며 침수에 대비했다. 윈저교가 물에 잠기는 등 이 지역 피해는 50년만에 처음이라는 주민들의 중언이다. 이 지역 주민들은 한때 리치몬드와 카슬힐 지역의 RSL클럽과 커뮤니티 센터의 임시 대피소에 소개됐다.   

 

교민잡지 편집고문 | 박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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