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시드니 CBD에서 서쪽으로 45분 거리에 있는 활란(Whalan)에 있는 편의점에 도끼와 칼로 무장한 복면을 쓴 남자들이 침입하여 가게 종업원과 여성을 위협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한 남자는 도끼로 무장하고 다른 남자는 칼을 들고 있었으며, 검은색 후드티를 입은 두 사람이 가게 안으로 난입하여 주인에게 돈을 요구 하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
영상에서는 한 남성이 계산대에 도끼를 휘두르기 전에 여성 손님을 밀어붙이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나서 두 남자는 카운터에서 세 명의 직원에게 소리를 지르고 무기를 휘두르기 시작 했다.
그들은 계산대를 뜯어내어 그 안에 있는 3,000달러의 현금을 가져가기 전까지 직원들을 계속 위협하고 나서 이 두 사람이 상점 밖으로 질주하는 모습까지 CCTV에 담겼다.
직원 소피 아담스는 9NEWS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일단 그들이 후드 밑과 바지 허리춤에서
무기를 꺼냈을 때 우리는 알았다”
고 말했다. 한때 담배 가게였고 지금은 편의점이 된 이 가게는 18년 동안 한 가족이 운영하는 지역 사회의 일원이다. 아담스는 “우린 가족으로서 힘을 합쳐서 이 일을 이겨낼 것이다. 지역사회가 우리를 지지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은 항상 그래왔다.” 라고 말했다. 경찰이 계속 수색함에 따라 가게는 오늘도 문을 열었다. 경찰 대변인은 “마운트 드륏(Mount Druitt)지역 사령부의 경찰관들이 조사를 시작했으며, 이 사건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이 사건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계신 분은 1800 333 000 Crime Stoppers에 연락해달라.”고 말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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