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A(호주 식약청)은 미국 연구에 따라 호주 자외선 차단제에서 2가지의 발암물질 검사 후 확인했다고 NEWS.com.au가 보도했다.
호주 식약청(TGA)은 전국에 판매된 제품에 벤젠과 벤조페논 등 두 가지 발암성 물질이 들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청 대변인은 “TGA는 현재 이 문제를 조사하고 있으며 벤조페논의 존재 여부와 기준 준수를 위해 벤젠이 함유된 자외선 차단제 제품 및 옥토크릴렌 함유 제품 샘플을 검사하고 있으며, 이 테스트 결과는 TGA 웹사이트에 게시될 것.”이라 말했다.
지난 6월, 미국 회사 Valisure가 일반 의약품의 순도를 검사한 결과, 호주에서 판매되는 것과 인기 브랜드를 포함한 80개에 가까운 자외선 차단제가 벤젠을 함유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 후 또 다른 미국 연구소는 옥토크릴렌 성분이 함유된 다른 자외선 차단제에는 또 다른 발암물질인 벤조페논이 함유되어 있음을 발견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옥토크릴렌이 분해되고 벤조페논을 생성했다고 이 연구는 밝힌 바 있다. 식약청은 정기적으로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호주산 자외선 차단제의 안전성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의료당국은 “그러나 정기적으로 발암물질 검사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식품이나 식품 포장에 벤조페논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옥토크릴렌은 미국에서 자외선 차단제, 보습제, 립밤, 안티에이징 제품에 사용하도록 승인되었다. 과학 연구에서 테스트를 거친 결과 이 화학물질이 함유된 브랜드는 코퍼톤(Coppertone), 바나나 보트(Banana Boat), 뉴트로지나(Neutrogena), 가르니에(Garnier), 라로슈(LaRoche), 로레알(L’Oreal) 등이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교민잡지는 여러분이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