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에 거주하는 31세 한나 시갈라(Hanna Scigala)는 어렸을 때부터 땅콩 알레르기가 있어 항상 그녀가 먹는 것에 대해 조심했었다. 그러나 1월 4일 밤, 식사를 하는 동안 그녀는 아나필락시성 쇼크에 걸려 목숨을 잃었다. 그의 여동생 스테파니는 7NEWS에 “그녀는 자신의 차로 달려가 에피펜을 들고 스스로 아드레날린을 투약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구급차를 불렀고, 겨우 9살 된 둘째 아들은 집으로 달려와 가족들에게 알렸다. 그녀의 남동생과 엄마가 침실에서 쓰러진 한나를 발견했고, 구급대원들이 도착하기 전에 이웃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하지만 병원으로 가는 길, 그녀는 심장 마비를 일으켰다. 다음 날, 의사들은 그녀의 뇌에 부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응급 수술에 들어갔다.
1월 6일 목요일, 한나의 가족은 그녀가 뇌사 상태에 빠졌고 작별 인사를 할 시간이 왔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그들은 그녀가 무엇을 먹었는지 알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동생 스테파니는 “한나는 자유로운 영혼이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인테리어를 좋아했고 최근에 청소 사업을 시작했다.
“그녀는 곁에 있으면 항상 즐거웠다. 세 아이의 엄마로서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일은 아이들이 새로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새로운 것을 소개하는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누구보다 아이들을 우선시 했다” 고 말했다. 남겨진 한나의 세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스테파니가 시작한 모금행사는 지금까지 2만7000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스테파니는 “현재 한나의 자녀들과 나머지 가족들도 여전히 말을 잇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너무 갑작스러웠다. 현재 우리는 아이들이 괜찮은지 확인하는 것이며, 그들은 안정적이다.” 한나의 자녀들인 레오(Leo), 메이든(Madden), 페이튼(Peyton)은 엄마의 손자국을 가지고 담요를 만들었다. 스테파니는 아이들이 엄마의 죽음 이후 안정 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의 삶은 완전히 뒤바뀌었다고 말했다. 현재 검시관은 그녀의 사망 사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그녀의 시신은 아직 가족들에게 인계되지 않았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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