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직장에서 귀가하여 시드니 자택의 현관문을 열려고 하다가 복면을 쓴 남성에게 공격을 받는 참혹한 순간이 CCTV에 의해 포착됐다고 NEWS.COM.AU가 보도했다.
27세의 한 여성이 5일 오후 10시 직전에 둔사이드의 파워 스트리트 주택에 들어서던 중 남성 침입자에게 매복 공격을 받았다. 이 젊은 여성은 차에서 여러 개의 가방을 들고 집 앞 스크린 도어를 열고 있는데 침입자가 뒤에서 다가왔다. 영상에는 그 남자가 그녀의 진입로를 달려가는 모습이 나온다. 그녀는 커다란 남자 형체가 다가오자 비명을 지르며 빙빙 돌며 닫힌 현관과 스크린도어 사이로 몸을 숨긴다. 남자가 문을 잡아당기자 두 사람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남자가 여자의 핸드백을 움켜쥐려는 것처럼 보였다. 여성이 가방끈을 붙잡고 있지만 남성이 핸드백을 낚아채는 모습이 보인다. 그가 집에서 도망치는 동안, 그 여자는 공격 내내 큰 소리를 지르며 땅바닥을 끌려갔다. 이 남성은 가방을 버리고 미쓰비시 마그나를 타고 현장에서 달아났으며 경찰은 이 차량을 두 번째 남성이 운전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을 접수하여 블랙타운 경찰 구역 사령부가 현재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마오리족 또는 태평양 섬 주민 혈통이며 20대이며 날씬한 체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격 당시 검은색 재킷, 검은색 후드 탑, 짙은 청바지, 운동화, 야구 모자를 쓰고 있었다. NSW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가진 사람은 범죄예방센터로 연락하거나 000번으로 전화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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