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비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시드니 남서부의 수백 명의 사람들은 이제 음식을 얻기 위해 커뮤니티 카페(Community Cafe)에 의존하고 있다고 A current Affair가 전했다.
해당 봉사활동(Outreach service)은 지역에 사는 엄마인 커스티 파크스(Kirsty Parkes)에 의해 운영되는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수가 급증했다고 말하며, 도움을 줄수 있는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더 받고 싶다고 말했다.
파크스는 A Current Affair와의 인터뷰에서 “먹여야 할 가족에 비해 충분히 벌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파크스는 현재 너무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누가 도움이 필요한지 정의하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모든 사람이 도움을 필요로 해요.”라고 그녀는 말했다.
7명의 아이 엄마인 그녀는 코로나19 봉쇄 기간 동안 커뮤니티 카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당시에는 힘들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하루에 200명의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파크스는 “우리의 숫자가 너무 많아져서 나는 겁을 먹고 당황하기 시작했다”며 “우리는 자원봉사자와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모든 것의 가격이 오른 반면 임금은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금리가 오르고, 모기지가 오르고, 임대료가 올랐습니다. 만약 당신이 더 많은 돈을 벌지 못한다면 어떻게 균형을 맞출 수 있을까요? 당신은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라고 파크스는 말했다.
커뮤니티 카페는 신선한 음식, 냉동식품, 의류를 필요로 하는 현지인들에게 제공한다. 네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 한나(Hannah)는 어린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카페에 의존해 왔다.
“큰 의미가 있어요. 특히 아이들에게 도움이 됩니다.”라고 한나가 말했다.
은퇴한 샘(Sam)은 그가 그 지역에서 60년 동안 살았지만 지금은 먹고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료를 포함한 일상 생활 필수품 구입에 많은 어려움을 느껴왔으며 커뮤니티 카페를 우연히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저는 일주일 동안 기다렸어요.”라고 샘은 첫 번째 방문 후에 말했다.그는 여가 시간에 커뮤니티 카페를 위한 봉사 활동을 할 생각이다.
파크스는 지역 기업들의 기부금이 부족하지는 않지만, 커뮤니티 카페에 물건을 배달할 일손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그녀는 그들이 사용하는 트럭도 빌려 쓰기 때문에, 음식을 운반하기 위해 자신의 차를 사용할 여유가 있는 사람들의 도움이 특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파크스는 “만약 누군가 밴을 가지고 도와주러 온다면 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우리는 많은 운전 가능한 사람들과 기꺼이 운전을 하려는 열정적인 사람들이 있어요. 휘발유를 살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도요”라고 말했다.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은 커뮤니티 카페를 방문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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