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가 4억 5천만 달러가 넘는 122건의 당첨금을 기록하며 호주에서 가장 많은 디비전 1(Division One) 복권 당첨금 1위 자리를 탈환했다고 9news가 전했다.
NSW주의 집계는 지난 6월 파워볼 당첨금 1억 달러에 당첨되어 호주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개인 복권 당첨자가 된 한 플레이어의 활약에 힘입어 증가했다. 우편번호 2530을 가진 교외 지역인 답토(Dapto)는 디비전 1 당첨 복권 4장이 판매된 후 호주에서 가장 운이 좋은 지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복권 공식 발행사인 더 로트(The Lott)의 복권 데이터 분석 결과, 호주 각 주에서 가장 행운이 많은 우편번호가 밝혀졌다.
답토(Dapto)에 이어 두 번째로 행운이 많은 우편번호는 퀸즐랜드(Queensland)의 네랑/퍼시픽 파인스(Nerang / Pacific Pines) 4211이었고, 멜번(Melbourne), 도린(Doreen), 메린다(Mernda), 브로드메도우즈(Broadmeadows), 달라스(Dallas)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호주 전역에서 하루에 약 한 명의 백만장자가 탄생했으며, 당첨자들은 13억 2천만 달러가 넘는 디비전 1 상금을 가져갔다. 주별로 살펴보면 빅토리아(Victorians)주가 3억 7,680만 달러로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했고, 서호주(Western Australia) 2억 1,400만 달러, 퀸즐랜드(Queensland) 1억 6,300만 달러, 남호주(South Australia) 6,700만 달러, 태즈매니아(Tasmania) 5,300만 달러, 노던 테리토리(Northern Territory) 300만 달러 순이다.
“최근 몇 달 동안 호주인들이 꾸준히 오즈 로또 디비전 1(Oz Lotto division one) 당첨자가 되는 것을 보았고, 이것이 지금까지 잭팟 상금이 너무 많이 오르지 않은 이유입니다.”라고 더 로트(The Lott) 대변인 매트 하트(Matt Hart)는 말했다.
“파 노스 퀸즈랜드(Far North Queensland)의 스트랫포드(Stratford)에서 태즈매니아(Tasmania)의 스트라한(Strahan), 퀸즈랜드(Queensland)의 브리즈번(Brisbane), 서호주(Western Australia)의 부셀턴(Busselton)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으로 수백 명의 호주인들이 올해 디비전 1 당첨의 형용할 수 없는 짜릿함을 경험했습니다.”
이 새로운 수치는 이번 주 5천만 달러 규모의 파워볼(Powerball) 추첨을 앞두고 발표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