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남부에서 여성 2명이 바위에서 휩쓸려 물에 빠진 후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구급대가 10일 오후 4시 30분경 커넬(Kurnell)에 있는 현장에 출동했고, 잠시 후 여성들이 물에서 건져졌다.
구급대원들은 두 여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현장에서 사망했다.
세 번째 여성은 고열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척추 부상이 우려되고 있다.
두 명의 구경꾼도 고열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여성들의 구조를 도우려 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지역은 갯바위 낚시꾼(rock fisherman)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여성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다는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이곳은 위험하기로 악명이 높다. 지난달에도 같은 해안에서 두 명의 어부가 바위에서 물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