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개인 정보 거래를 조사한 전문가의 놀라운 발견

한 호주 데이터 과학자는 반갑지 않은 전화를 많이 받기 시작하자 그 이유와 방법을 알아보기로 결심했다고 9news가 전했다.
그녀는 조사를 통해 개인 데이터를 합법적으로 영리를 목적으로 판매하는 잘 알려지지 않은 ‘데이터 브로커(data brokers)’의 세계로 깊이 들어가게 되었고, 현행 개인정보 보호법으로는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ANU 데이터 과학자(ANU Data Scientist)이자 강사이자 학자인 프리야 데브(Priya Dev)는 자신의 개인정보가 악의적인 사람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해 항상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들은 눈에 띄지 않게 우리의 개인 정보를 거래하는 다크 컴퍼니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하지만 데이터 과학 학자조차도 데이터 브로커의 숨겨진 네트워크에서 숨을 수는 없었다. “정말 더러운 사업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우리의 개인 정보는 전 세계적으로
수백억 달러의 가치가 있습니다.”

프리야(Priya)는 국가 ‘전화 금지 목록’에 등록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텔레마케터와 사기꾼으로부터 원치 않는 전화를 수십 통 받기 시작했고, 이에 대해서 더 깊이 조사했다.
프리야(Priya)는 10년 동안 자신의 정보를 자신도 모르게 사고파는 정교한 데이터 브로커 회사의 네트워크를 발견했다. 일부 회사에는 은행, 에너지 및 자동차 회사, 심지어 호주 노동당(Australian Labor Party)을 포함한 합법적인 고객들이 있었다.
“이러한 정보는 50명 또는 100명의 손을 거쳤습니다. 이것이 바로 속임수의 기술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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