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북부의 유명한 레스토랑이 2천만 달러에 팔렸다. 해변가에 위치한 레스토랑 ‘휴고스’는 2천만 달러에 맨리 부두의 소유주인 아르테무스 그룹에 매각되었다고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 리뷰가 보도했다. 이 상징적인 레스토랑의 경영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AFR은 전했다.
아르테무스 그룹의 CEO인 루크 프레이저는 “휴고스는 맨리의 상징적인 장소이며, 그대로 유지될 것이고, 우리는 데이브와 데이빗과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 그들은 앞으로도 사업을 일상적으로 운영할 것이다. 모든 것이 그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테무스 그룹의 공동 창립자들인 아담 플라스카스와 폴 헨리는 9월에 맨리 부두에 대한 1억 2천만 달러 규모의 개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는 버려진 슈퍼마켓을 마이크로 브루어리와 펍으로 대체하는 계획이었다.
휴고스 그룹은 데이빗 코르시, 데이빗 에반스, 다니엘 본이 운영했으며, 본디에서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2000년대 초반에 킹스 크로스에서 휴고스 라운지와 휴고스 바 피자도 열었다.
휴고스 맨리와 멜버른의 브라이튼 팬트리도 뒤를 따랐다. 그러나 킹스 크로스의 두 레스토랑은 2015년에 록아웃 법안으로 인해 문을 닫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