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기상청은 목요일에 동부 호주 지역에서 폭우와 강한 바람이 몰아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부 지역은 더운 날씨가 지속될 예정이라고 news.com.au에서 보도했다.
호주 동부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목요일에 강한 비바람과 함께 악천후가 올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 기상청은 뉴사우스웨일스(NSW) 동부 지역에 폭풍이 몰아칠 수 있다고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스 동부 지역에서는 계속해서 소나기와 천둥번개가 발생할 것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비와 큰 우박,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이를 대비해야 한다”고 기상청 기상학자 딘 나라모어가 말했다.
“산맥 서쪽 지역은 덥고 건조하며 맑은 날씨가 지속될 것이며, 기온은 30도 초반에서 30도 후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동부 지역에 폭우와 강한 바람, 급작스런 홍수를 유발할 수 있는 강력한 폭풍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경고 지역에는 Dalby, Oakey, Millmerran, Pittsworth 그리고 Surat 등이 포함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뉴사우스웨일스와 남서부 퀸즐랜드, 그리고 서부 빅토리아에도 소나기와 천둥번개가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 외 지역은 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것이다.”
퀸즐랜드 지역은 목요일에 날씨가 엇갈릴 것이라고 예보됐다.
“퀸즐랜드는 서부 지역에서 매우 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이며, 기온은 40도 초반까지 오를 것이다. 하지만 동남부 퀸즐랜드, 특히 브리즈번 지역은 29도에 이르는 소나기와 천둥번개가 예상된다”고 나라모어는 말했다.
기상청은 또한 퀸즐랜드의 마라노아와 와레고, 달링다운스 및 그라나이트 벨트 지역에 대한 강력한 천둥번개 경고를 발효했다. 한편, 목요일에는 비드스빌과 롱리치가 각각 43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빅토리아주 전역에 건조하고 맑은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기온은 30도 초중반에 이를 것으로 예보했다.
멜버른은 부분적으로 흐린 날씨에 31도를 기록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동부 해안을 따라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남호주에서 덥고 맑은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며, 애들레이드는 33도, 쿠퍼페디는 41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했다.
퍼스는 30도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엑스마우스는 43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라모어는 북부 지역과 케이프 요크 지역에 걸쳐 비와 폭풍이 계속될 것으로 예고했다. 다윈은 34도를 기록하며, 천둥번개가 올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