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공항에서 호주를 떠나려던 남성의 수하물에서 발견된 총기는 “작동하지 않는” 고대 총기였다고 법정에서 밝혀졌다고 9news.com.au에서 보도했다.
안토니오스 무싸(39)는 2024년 12월 28일 시드니 공항에서 보안 검색을 통해 수하물에서 의심스러운 물체가 발견된 후 체포되었다. X-ray 검사에서 총기 부품과 탄약이 발견되었다고 경찰은 말했다.
무싸는 레바논으로 비행할 예정이었으나, 대신 호주에서 무기 밀매 혐의로 일주일간 구금되었고, 그 후 보석 심리에서 가족 및 친구들과 재회했다.

무싸의 변호사는 “이 사건의 사실은 우려스럽지만, 클라이언트가 유죄를 인정하면 일이 간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변호사 스티븐 스탠튼은 “총기는 작동하지 않으며, 약 80년 된 오래된 총기였다”고 말했다.
법원은 무싸가 커뮤니티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인정했지만, 이 혐의의 성격상 징역형이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사건의 형사 처벌은 이 혐의의 성격 때문에 가능성이 있다”고 판사는 말했다.
무싸는 경찰에 주 2회 출석하는 조건으로 보석이 허가되었으며, 그의 아내는 눈물을 흘렸다. 법정에서 무싸는 최소 5개의 회사의 이사로, 그 중 의류, 목공 및 토지 개발 관련 사업이 있었다고 전해졌다.
무싸는 총기 면허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체포 후 면허가 정지되었으며, 경찰은 이 총기가 그에게 등록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무싸는 추후 법정에 다시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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