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8월 21일(현지시간) 시드니 북서부에서 발생한 한 테스트 요원에 대한 끔찍한 공격과 관련된 가해 남성을 찾고 있다고 NEWS.com.au가 보도했다.
오후 4시경 던다스 키싱포인트 로드(Dundas kissing point Rd)의 한 코비드 테스트장에서 필수 의료진이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의료진인 피해 여성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가해 남성이 검사를 하러 왔을 때 마주쳤다고 진술했다. 이 가해 남성은 31세의 피해자에게 폭행을 가하면서 휴대전화로 촬영하기 시작했다는 주장이 있다.
이 남성은 피해자의 마스크를 뜯고 머리를 주먹으로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테스트를 받던 목격자들이 차에서 뛰어내려 피해자를 도왔다. 이 남성은 여성이 현장에서 치료를 받기 전에 걸어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도 피해자는 입원할 필요가 없었다. 컴벌랜드 경찰 지역 사령부는 목격자들이 경찰 조사를 도울 수 있도록 가해 남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남성은 30대의 중년 남성으로 키는 165cm, 체격은 중간 정도인 지중해·중동의 남성으로 묘사된다. 검은 곱슬머리에 오른쪽 뺨에 점이 두 개 있는 그는 사건 당시 청바지에 회색 상의에 검은 소매가 달린 옷을 입고 있었다.
경찰은 이번 폭행을 목격한 사람이나 이 남성의 신원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는 사람은
컴벌랜드 경찰 1800 333 000 / (02) 9897 4199로 연락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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