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C 시험장 휴대전화 스마트 워치 밀반입’
과제평가 표절 위반도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에는 484건의 표절 사례를 포함, 782건의 HSC 부정 행위가 적발됐다.
HSC 시험에서 심각한 부정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지난 5년사이 두 배로 증가했으며 이중 65명은 시험규칙 위원회에 출석했다. 작년에 기록된 782건의 평가 부정 행위는 전년도에 보고된 854건의 위반에 비해 약간 감소했지만 2019년에 비해 약 15%, 2015년에 비해 1/4 증가했다.
시험장에서 위반행위는 스마트 워치와 휴대전화를 시험장으로 밀반입하고 노트를 의자 아래에 숨기거나 무릎에 숨기고 펜을 내린 후에 글을 쓰는 것과 관련이 있다.
학교 평가작업 부정행위 여전
시험장이 아닌 학교 평가 작업에서도 부정행위가 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NSW의 모든 학교는 학교 평가작업에서 비행사례를 발견했다. 이는 2007년 평가부정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 이후 독립 부패 방지 위원회(Independent Commission Against Corruption)가 제시한 20가지 시정 권고 사항 중 하나였다.
영어, 현대사, 지역 사회 및 가족 연구는 영어 과목 전체에서 보고된 157건의 위반을 포함, 가장 높은 부정 행위 비율을 가진 과목이었다. 물리, 화학 및 수학 확장 1 과정에서 각각 25건 미만의 위반이 있었다.
심각한 시험 부정행위의 전체 수는 여전히 적지만 65건의 위반사례는2019년 35건, 2018년 26건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부정행위 근절 대책 강구
“펜 및 종이 시험 외에도 또 다른 시험 방법으로 대화식 구술 시험의 사용을 늘리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속이기가 훨씬 더 어렵고 다양한 평가 유형을 갖는 것이 이상적이다.”
Deakin 대학의 평가 및 디지털 학습 센터의 Phillip Dawson 교수는 부정시험을 막기위한 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ChatGPT’ 사용이 증가하고 이를 수용하거나 감지하는 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인공 지능의 사용을 감지하고 증명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이 같은 대부분AI부정 행위가 적발되지 않고 감추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육부 당국은 ‘시험장에서나 과제 학력 과정에서의 부정행위는 반드시 적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2년에는 484건의 표절 신고가 접수되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2017년 약 310건에 비해서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고등부 교장 위원회(Secondary Principals Council) Craig Petersen위원장은 “더 많은 학교에서 인기 있는 표절 방지 소프트웨어 서비스인 Turnitin을 사용하여 표절을 감지하고 ChatGPT를 사용하는 학생들을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