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일부 지역에서 며칠간 이어지는 집중호우로 홍수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당국이 경고했다.

이번 폭우는 예측하기 어려운 복합 기상 시스템의 영향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20일 저녁부터 타무워스 서쪽과 북부 해안 지역의 강수량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NSW 주긴급구조대(SES)는 최근 강우로 이미 강 수위가 높아지고 댐이 가득 찬 상태라 급류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민들에게는 기상 상황 변화를 대비하고 경보를 주시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의 날씨와 홍수는 많은 이들에게 지치게 했지만, 반드시 대비하고 안전을 지켜 달라”라고 말론 보조 커미셔너가 밝혔다고 9news가 보도했다.

SES는 주민들에게 비상계획을 세우고, 자신의 위험도를 이해하며, 가정과 가족이 피해를 입을 경우 어디로 가고 무엇을 해야 할지 미리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데브 플라츠 부국장은 이번 폭우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라며 방심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20일 하루 동안 저비스 베이에서 퀸즐랜드 접경까지 동부 해안에는 최대 45mm의 비가 내렸으며, 일부 지역은 75mm를 기록했다. 폭우는 21일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22일부터는 완화될 전망이다. 시드니에서 발리나까지의 해안 지역은 최대 80mm의 광범위한 강우가 예상되고, 국지적으로는 120mm에 이를 수 있다.

시드니 도심과 광역 시드니 지역도 앞으로 3일간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번 강우를 남태즈먼해의 고기압이 습기를 끌어올리면서 발생한 “주요 강우 현상”이라고 설명하며, “3일 동안 누적되는 강수량은 상당하며 주요 문제는 홍수”라고 전했다.

SES는 20일 오후 4시 30분 기준으로 NSW 전역에 28개의 경보를 발령했다. 시드니 남서부 메낭글 파크에서 퀸즐랜드 접경 보오미까지 이르고 있다. 미드 노스 코스트, 헌터, 노스 웨스트 슬로프 지역에는 20일 밤부터 소규모에서 중규모, 일부는 대규모 홍수 가능성이 있다. 또한 헌터와 콜로 강 유역에서도 21일 아침부터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

SES는 항공 장비, 고성능 차량, 구조팀을 집중 강우 예상 지역에 배치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절대 홍수 지역 도로를 건너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부 NSW 일부 지역은 이달 초 발생한 해안 저기압성 폭풍으로 생긴 홍수가 여전히 하류로 흘러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말론 보조 커미셔너는 “물이 불어나기 전 반드시 비상 홍수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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