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전국 범죄유형 조사
NSW주의 살인, 폭행, 절도, 강도 사건 발생율은 전국에서 가장 가장 낮은 비율이나 성폭행과 가정 폭력 발생률은 전국 평균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SW주는 2021년에서 2023년 사이에 전국에서 가장 낮은 살인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9% 낮다. 지난 3년 동안 NSW 주민 10만 명당 살인 사건이 0.7건 발생했다. 이는 인구가 많은 빅토리아주와 같은 수치다. 인구 밀도가 낮은 북부 준주는 1.9의 살인율을 기록했다. 살인률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서부 호주와 태즈메이니아의 거의 두 배에 해당되는 수치다.
NT는 경찰이 기록한 신체적 폭행 발생률에서도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10만 주민당 피해자가 4,569.8명이었다. NSW주는 2023년에 10만 명당 917.4명을 기록했다. 호주 수도 준주와 태즈메이니아주만이 이보다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
호주 통계국이 2022/23년과 2023/24년에 수집한 자체 보고 데이터에 따르면 빅토리아 주민의 1.7%가 폭행 피해자가 되었다고 보고했다. 반면 NSW 주민의 경우 1.3%가 폭행 피해자가 되었다고 보고했다.
퀸즐랜드는 전체 주민의 0.95%로 가장 높은 피해율을 기록했고, 빅토리아는 0.6%로 가장 낮았다. NSW는 0.72%로 전국 평균과 유사했다.
새 온라인 시스템 도입 후 성폭행 신고 급증
2023년부터 NSW주 아동 성적 학대 생존자는 생존자가 정식 인터뷰를 거치지 않고도 성적 폭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됐다. 익명 온라인 신고 시스템이 도입된 후 성폭행 신고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 법 도입에 따라 온라인 포털이 출시된 이후 NSW 경찰에 2주만에 300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그 전년에에 접수된 총 936건의 신고 중 약 3분의 1에 해당되는 수치였다.
NSW의 여성 중 폭력을 당했다고 보고하는 비율은 3.8%로, 전국 평균인 3.5%보다 약간 높다.
2023년 1월 경찰이 성폭행 신고 옵션을 개편하면서 NSW에서 성폭행 신고가 급증했다 . 이 개편으로 사람들은 형사 수사를 시작하지 않고도 익명으로 더 쉽게 신고할 수 있게 됐다.
이 법 도입 이전에는 성폭력이 신고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 이유는 사회적 낙인, 적대적인 법률 시스템, 범죄 구성에 대한 인식 부족 때문이다.
경찰당국은 가정 폭력과 성폭행 통계가 반드시 폭력의 증가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 “신고 증가와 지역 사회의 인식 증가, 더 많은 피해자가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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