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COM.AU가 입수한 동영상 장면에 따르면, 중무장한 경찰이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트럭 운전자를 저지 하고, 차 앞 유리에 총알이 관통하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특수부대 소속 경찰은 컴벌랜드 하이웨이(Cumberland Hwy)와 스트루트 스트리트(Sturt St.)의 교차로에 있는 스미스필드(Smithfield)에서 트럭을 덮쳤다. 이 영상에는 한 경찰관이 트럭의 캡으로 무기를 던저 구멍을 내는 장면이 담겨있다. 두 번째 경찰이 트럭 타이어를 향해 총을 쐈다. 경찰 대변인은 이 사건에서 실탄이 발사되지 않았으며 구멍은 경찰이 배치한 다른 “전술적 옵션”의 결과라고 말했다. 33세의 운전자는 어깨에 부상을 입고 현장에서 체포되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25일 화요일에 법정에 출두할 것이다.
경찰은 도난 트럭이 17일 월요일 리드컴(Lidcombe) 카터 스트리트(Carter St)의 한 주택에서 밤사이 도난당한 것으로 보고 됐으며, 오전 8시 40분경 블랙타운(Blacktown)의 리저뷰어 로드(Reservoir RD) 인근 서부 고속도로에서 트럭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운전자는 시드니 서부와 남서부를 통과하며 도주 시도를 멈추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적을 취소했지만 시드니 교외 캠든(Camden), 캠벨타운(Campbelltown), 리버풀(Liverpool), 뱅스타운(Bankstown), 컴버랜드(Cumberland)을 돌며 계속 감시했다. 경찰은 이 차량이 경찰관들이 현장에 나타나기전 스미스필드 스트루트 스트리트에서 세미트레일러와 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운전자는 체포에 저항하고 경찰을 폭행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이후 NSW 앰뷸런스 구급대원들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되어 치료를 받은 뒤 추가 치료를 위해 웨스트미드(Westmead)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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