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즈에 새로운 국립공원이 조성되고 있다고 9NEWS가 전했다. 이 지역은 NSW 시드니에서 북서쪽으로 약 900킬로미터 떨어진 주의 외진 북서쪽 구석에 있다. 이 지역은 붉은 흙과 잡목으로 뒤덮여 있지만, 토종 조류와 포유류의 활기찬 공동체가 서식하는 곳이다.
이번에 조성될 공원은 50종의 멸종 위기종과 건조 지대 습지를 보호할 것이다. 여기에는 가시뺨 허니터새(spiny-cheeked honeyeater bird)와 크림슨 챗(crimson chat), 버지(budgies) 그리고 캥거루가 포함된다. 정부는 44만 헥타르 규모의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양과 소를 기르는 목장 Thurloo Downs를 농부 피터 휴즈(Peter Hughes)로부터 매입했다.
이 공원은 버크(Bourke)에서 퀸즐랜드국경 방향으로 차로 3시간 거리에 있는, 주에서 가장 외진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제임스 그리핀(James Griffin) NSW 환경부 장관은 이번 계약이 역사적인 거래라고 말했다.
그리핀 장관은 “NSW역사상 어느 정부도 이 정도 규모의 부지를 인수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국립공원 및 야생동물 관리청의 애티커스 플레밍(Atticus Fleming)은 동물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레밍은 “요세미티(Yosemite)와 같이 전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공원보다 더 큰 새로운 공원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면적의 6배에 달하는 이 국립공원을 관리하는 관리자로 5명의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국립공원은 2025년에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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